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아프간에 3천900명 추가파병 유력.."며칠내 배치 가능"

[기타] | 발행시간: 2017.08.23일 09:43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로 보낼 병력이 최대 3천900명이며, 며칠 내로 첫 증파 병력이 아프간에 배치될 수 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으로 생중계된 TV 연설에서 "우리 군대는 싸워 이길 것"이라며 16년간 이어진 아프간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천명했지만, 구체적인 추가 병력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AP는 미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아프간에 3천900명을 추가 파병한다는 전제로 병력 증파계획을 세웠으나, 상황에 따라 정확한 숫자는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 등 다른 매체들도 미국이 추가로 파병할 병력 규모가 4천 명 수준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격퇴 등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8천400명 규모의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증파 병력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으나, 아프간에 3천900명을 추가 파병할 필요성을 촉구한 국방부의 6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아프간의 미군 병력 증파에 대해 "합참의장에게 계획을 짜라고 맡겼으며 그가 계획을 세워오면 얼마나 더 투입해야 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를 찾은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간 새 전략발표에 따른 증파계획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 "그러나 증파 군인 수는 밝힐 수도, 밝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매티스 장관에게 아프간 증파를 허락했지만 매티스 장관은 그 결정을 새 아프간 전략 마련 이후로 미뤄왔다.

증파 병력의 임무는 아프간군에 대한 조련·자문·지원과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무장단체들에 맞서는 테러격퇴 등 크게 2가지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 아프간 전략이 역대 정부의 전략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더욱 폭넓은 접근이며, 모두가 결국 실행에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을 관할하는 조지프 보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첫 증파 병력이 며칠 또는 몇 주 내로 "상당히 빨리" 아프간에 도착할 수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의 전투에 영향을 줄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데이비드 골드페인 미 공군참모총장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 결정에 따라 아프간에서 공습을 강화하고 아프간 공군 훈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밝혔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10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사진=나남뉴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선 넘는 지역비하 발언으로 비판이 속출하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코미디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출연하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경상북도 영양에 방문한 영상 한 편이 게재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