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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타격 '작계5015' 북한 추정 해커에 유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10일 20:20

"김정은 타격 '작계5015' 북한 추정 해커에 유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작년 9월 발생한 군내부망 해킹사건으로 북한 지도부에 대한 우리 군의 타격계획이 담긴 작전계획 5015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이철희 의원이 국방부를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인들로 추정되는 해커들은 당시 군 내외부망을 해킹해 모두 235기가바이트의 자료를 빼냈습니다.

특히 유출된 자료 중에는 한미가 2015년 수립한 작전계획 2015를 비롯해 침투·국지도발 대응계획,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특전사의 작전계획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의원은 "특전사 문건이 집중 유출됐다"며 유출된 자료 중 182기가바이트 분량에 대해서는 무슨 내용인지조차 파악조차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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