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난폭운전'으로 5명 죽여놓고 '웃으며' 법정 출두한 재벌 상속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6일 08:38

east2westnews


'난폭운전'으로 사람을 다섯이나 죽게 만든 운전자가 반성의 기미도 없이 '웃으며' 법정에 출두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하다 교통사고를 낸 20대 재벌 상속녀가 징역 10년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하르키프(Kharkiv)의 한 도로에서 사망자 5명, 부상자 6명이 나오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운전자는 자국에서 큰 에너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딸 알요나 자이세바(Alyona Zaitseva, 20)였다.

east2westnews


당시 알요나는 정지 신호를 받았음에도 속도를 이기지 못해 차를 멈추지 못했고, 그대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알요나의 검은 렉서스는 산산조각 나듯 부서졌고, 거리에는 차에 치여 죽은 시체들이 그대로 놓여있었다.


그 주위로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오열하는 가족들과 심각한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문제는 사고를 낸 당사자인 알요나가 법정에 출두하며 유가족들 앞을 지나치던 순간이다.

경찰과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알요나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다섯이나 앗아가고, 3명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알요나의 당당한 얼굴을 본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즉시 분노를 표출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아빠 바실리 자이세브(Vasily Zaitsev, 61)와 엄마 타티아나(Tatiana, 40)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east2westnews


경찰 조사 결과 알요나는 올해 들어서만 과속으로 4번의 경고를 받았고, 자동차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된 상태였다.


시민들은 재벌 상속녀인 알요나의 범행에 대해 돈으로 사람을 매수해 제대로 된 죗값을 받지 못하고 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현재 알요나는 징역 10년을 구형 받을 상황에 처해있으며 이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희생자 중에는 외출을 나왔던 엄마와 15살 소녀, 할머니, 데이트를 나섰던 여성 등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1%
10대 0%
20대 6%
30대 29%
40대 9%
50대 6%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