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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2대1로 호남류양하팀 제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15일 08:44

7월 14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리민휘선수의 선제꼴과 후반 버지치선수의 추가꼴에 힘입어 2대1로 강호 호남류양하팀을 제압하였다.

이날 연변팀은 외적용병 버지치와 신진 33번 손군이 처음으로 선발출전하였고 강홍권이 옐로카드 루계로 출전하지 못한 오영춘을 대신하여 출전하였다.

경기시작부터 호남류양하팀은 전면공격으로 연변팀을 압박했다. 경기 2분경 연변팀은 미드필드지역에서 호남류양하팀선수를 반칙, 프리킥을 내줬다. 호남류양하팀의 주장 로강이 금지구역에서 날린 슛을 꼴키퍼 윤광이 날렵하게 쳐내며 한차례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 5분경 호남류양하팀의 대음화가 연변팀 선수를 반칙해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어 10분경 윤광이 상대방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손으로 얼굴을 쳐놓아 역시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호남류양하팀의 진공에 전력을 다해 수비하면서 점차 경기흐름에 적응한 연변팀은 특유의 짧은 쾌속 패스로 경기를 공제하기 시작하였다. 경기 26분경, 8번 최영철선수가 프리킥을 리용하여 금지구역에 공을 올렸으나 그대로 밖으로 흘러나갔다. 경기 27분경 호남류양하팀의 좌측에서 패스를 받은 리훈이 상대방 수비수를 따돌리며 금지구역으로 공을 수송, 마침 금지구역에 들어와있던 수비 리민휘선수가 멋들어진 헤딩으로 슛을 날려 꼴망을 흔들었다. 이꼴이 유효꼴로 판정되자 호남팀의 감독진과 선수들이 주심에서 항의를 제기하며 경기가 끊겼다. 원인은 연변팀이 공격을 발동하던 과정에 그라운드 좌측에 호남류양하팀의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져있었는데 호남팀의 감독진과 선수들이 귀뜸을 했으나 주심이 무시했고 결국 꼴로 이어졌다는것이였다.

경기 34분 연변팀의 배육문선수가 금지구역안에서 상대에 반칙을 해 프리킥을 주었고 대흠화의 슛이 연변팀수비에 맞아 나가면서 코너킥을 주었다. 8번 로강이 올린 공을 꼴키퍼 윤광이 두주먹으로 쳐낸것을 왕경영선수가 먼거리슛을 날렸으나 문우로 날아나갔다. 경기 43분 호남류양하팀의 카도숴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받고 몸을 돌려 날린 슛이 문옆으로 빗나갔다.

한꼴 뒤진 호남류양하팀은 후반들어 선수교체를 하였다. 마딩네스선수가 카루소선수를 교체하고 애크러므선수가 사유초선수를 교체해들어가면서 연변팀에 압력을 가했다. 경기 47분 연변팀의 허파선수가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후 날린 슛이 상대 수비에 맞아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외적용병 버지치선수가 왼쪽금지구역안에서 공을 잡고 앞으로 나가는 순간 상대에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버지치선수가 오른쪽 꼴망에 보기좋게 밀어넣어 연변팀은 2대0으로 앞섰다.

경기 55분 호남류양하팀의 장욱감독이 주심의 판정에 계속 항의하다 경기장밖으로 축출당하는 책벌을 받았다. 하지만 장욱은 관중석으로 올라가라는 주심의 책벌을 마이동풍으로 여기고 오히려 휴게실로 향했다. 이때 변심 류계경이 권고하러 나섰다가 그의 강력한 반발과 몸싸움에 밀렸다. 이어 장욱은 또 연변팀 꼴문뒤쪽에 서서 관전하다가 경기감독관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장욱은 불복하며 휴게실로 향했으나 결국 들어가지 않고 문앞에서 전반 시합을 관전했다.

경기 72분 연변팀은 7번 고만국선수가 8번 최영철선수를 교체해들어갔고 79분에는 27번 박만철선수가 40번 버지치선수를 교체해들어갔다. 경기 85분 연변팀은 한차례 반격에서 7번 고만국선수가 중앙으로 패스한것을 9번 허파선수가 날린 슛이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경기 86분 2번 백승호선수가 선제꼴을 뽑은 4번 리민휘선수를 교체해들어갔다.

경기 90분 호남류양하팀의 애크러므선수가 왼쪽금지구역안에서 공을 잡은후 날린 슛이 꼴로 련결되여 경기성적은 2대1로 바뀌였다. 이어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연변팀은 더이상 상대에 기회를 주지 않고 최종 2대1로 호남류양하팀을 제압하였다

7월 21일 오후 3시 연변팀은 홈에서 북경팔희팀과 격돌하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4-리민휘(86분 2-백승호),6-배육문, 8-최영철(72분 7-고만국), 9-허파, 12-강홍권, 14-리훈, 23-박세호, 26-지충국, 33-손군, 40-버지치(79분 27-박만철)

후보: 2-백승호, 3-한광화, 7-고만국, 19-한송봉, 22-지문일, 24-한호, 27-박만철

제17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해동아 3-3 심수홍찬

천진송강 1-1 중경력범

중경FC 1-0 광동일지천

무한줘르 4-2 성도셀틱

심양심북 1-1 북경팔희

훅호트동진팀대 북경리공 경기는 7월 16일 저녁 7시에 펼쳐지고 할빈의등팀대 복건준호 경기는 9월 11일에 치르게 된다.



편집/기자: [ 김성걸 김태국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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