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청관, 사다리 치워 인부 추락사

[기타] | 발행시간: 2018.02.01일 09:58

최근, 정저우(郑州)에서 청관(城管, 도시관리)이 사다리를 치우는 바람에 간판 작업하러 올라간 인부가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어우(欧) 씨는 간판을 달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2층 옥상으로 올라가 작업중이었다. 그런데 청관이 나타나 사전에 광고부착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간판을 내리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공사측이 시공을 멈추고 허가절차를 알아본 후 진행하겠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청관은 인부가 타고 올라갔던 사다리와 삼륜차를 끌고 가버렸다. 이에 2층에서 작업 중이던 어우 씨는 밧줄을 이용해 내려오려다가 그만 실수로 추락사하고 말았다.

이 사고가 알려지자 피해자의 죽음은 청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청관은 해당 청관의 직무를 해지하고 직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검찰기관에 넘겨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공사 책임자도 중대한 안전사고 과실로 인해 경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한 변호사는 "이번 비극은 청관, 시공사, 의뢰사 그리고 피해자 본인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청관에 집법에 협조적이었는데도 사다리를 치워버린 청관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관계부처 및 관계자 모두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시인, 피해자 가족에게 보상금으로 청관부처 70만위안, 광고간판 부착을 의뢰한 회사 10만위안, 어우씨가 소속돼있던 시공사가 43만위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윤가영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4월 2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최하고 연변주독서협회가 주관한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에서 개최되면서 2024년 연변주 전민열독활동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가동식에서 연변주 2023년도 '우수열독보급인'과'우수열독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4월 28일, 할빈북방삼림동물원에서 제43회 '조류사랑 주간' 주제 행사의 발대식이 공원의 백조호수에서 열렸다.이번 '조류사랑주간' 행사의 주제는 '보호체계 개선, 철새 이동 보호'로 철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철새와 그 서식지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황산 4월 30일 개원

봉황산 4월 30일 개원

흑룡강봉황산국가삼림공원에 따르면 룡강삼공 산하툰국회사에 있는 봉황산 공중화원 풍경구가 4월 30일에 공식적으로 개원한다.5.1련휴를 앞두고 봉황산은 할빈 주변 봄나들이 및 레저 산행을 위한 첫 번째 선택지로 각지의 관광객을 초대하여 아름다운 자연 봄 해살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