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응우엔 득 중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응우엔 마잉 훙 베트남 정보 및 미디어부 장관, 레 화이 쯩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25일 오전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제2차 조미 정상회담의 제반 준비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응우엔 득 중 위원장은 이번 회담의 2대 안보기관인 하노이시 공안국과 수도 사령부가 충분한 안보인력을 파견하고 여러 가지 돌발사태에 대비한 예비안을 제정해 조미 양국 정상의 절대적인 안전을 확보하며 회담기간 사회의 치안과 교통질서의 수호에 전력을 다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응우엔 마잉 훙 장관은 세계 40개 나라와 지역의 200개 이상의 언론에서 약 3000명의 기자가 하노이에 와서 조미정상회담을 취재하는 동시에 550명의 베트남 국내 기자가 보도에 참석해 기자의 수량이 2017년 다낭에서 개최된 APEC 회의를 초과한다고 했습니다.
레 화이 쯩 차관은 베트남은 안보와 의전을 확보하고 순조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이번 회담이 좋은 효과를 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담기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 양자관계 및 중요한 문제들을 가지고 회담을 하게 되지만 베트남을 공식방문하지는 않게 됩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을 공식방문하게 되며 이는 조선 최고 령도자가 55년만에 다시 베트남을 공식방문하는 것으로 됩니다.
레 화이 쯩 차관은 베트남은 이번 조미 정상회담이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하고 조미 양국이 친선과 세계평화를 위해 계속 대화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