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레사 제이 수상이 9일 독일을 방문해, 유럽동맹 긴급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연장 사안과 관련해 독일 메르켈 총리와 토의하였다.
두 지도자간의 회담은 약 한시간 반정도 지속되였고 회담후 소식발표회를 갖지 않았다.
독일 정부가 발표한 성명은 다만 두 지도자 회담의 주요의제가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라고 밝혔을 뿐 기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독일 매체가 보도한데 따르면, 메르켈은 회담후 독일련방의원 련맹당 정당단체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시간을 올해 년말 또는 이듬해 년초로 미루고 유럽동맹과 영국간 협의에 따라 추진하는 것은 독일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표하였다.
메르켈 총리는 또, 영국의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럽동맹은 영국이 유럽동맹에서 탈퇴한후에도 계속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