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로씨야와 조선 지도자 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를 주목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4.26일 00:00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25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회담을 가지고 조선반도 핵문제와 쌍무관계 등 의제를 둘러싸고 협상했다.

분석가들은, 조미 대화에 난관과 곡절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진 로씨야와 조선 지도자 회담은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을 일정하게 추진하게 될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조선은 반도 비핵화 진척과 관련한 미국과의 담판에서 일련의 조건부를 가지게 될것이고, 로씨야는 조선핵문제 해결 등 방식으로 반도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4일 저녁 울라지보스또크에 도착해 로씨야에 대한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차 추대된후 이루어진 김정은 위원장의 첫 출국 방문이고 또 2011년에 집권한후 로씨야 대통령과 가진 첫 회담으로 된다. 조선과 로씨야 지도자의 지난번 회담은 2011년 8월, 당시 로씨야 대통령이였던 메드베제프가 로씨야 부랴트 공화국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가진 회담이였다.

뿌찐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후 만찬 회동에 들어갔다.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조선반도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것을 견지하고 있다며 반도의 긴장정세 완화에 계속 진력하여 동북아 지역의 안전을 공고히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쌍방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토의했다며, 뿌찐 대통령과 “유익하면서도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유지할것을 희망했다.

만찬후에 가진 브리핑에서 뿌찐 대통령은, 반도문제 관련 각측이 서로의 리익을 존중해야만이 반도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가질수 있다고 하면서 국제법을 준수하고 “주먹식” 방법을 포기하는것은 반도 문제와 기타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조선 중앙통신사와 조선 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비롯한 관변측 매체가 지도자의 방문이 끝난후에 보도하던 관례를 이례적으로 타파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로씨야 방문을 적시적으로 보도한것이다.

관찰가들은, 조선이 김정은 위원장의 로씨야 방문을 널리 선전한것은 조선의 국제 형상을 격상시키려는 일환으로 분석했다.

력사적으로 볼때, 미국과 조선은 장기적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지 못했고, 정치 대화로 반도 비핵화를 해결하는 문제에서도 조률과 소통이 결핍해 6자회담을 비롯한 조선반도 핵문제 다각 대화 기제가 수차 중단되였다.

분석가들은, 지난해이후 조선반도 핵문제 관련 각측은 밀접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여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반도 정세 완화는 각측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표했다. 그러나 미국과 조선이 제재 해제와 비핵화 조치 면에서 쟁의를 보이면서 반도 비핵화 목표는 여전히 무거운 문제로 남아있다.

올해 2월 조미 지도자 하노이 회담이 결과없이 끝나면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량국의 쟁의는 더 첨예해지고 있다. 한국 주재 로씨야 전임 대사이며 로씨야 국제사무위원회 부주석인 이와신조브는, 조선반도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로씨야와 조선 지도자 회담이 반도문제 해결에 조력할것이라고 표했다.

로씨야 전략연구소 아시아와 아태 연구센터 로버브 연구원은,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문제에서 다각 기제를 만드는것은 동북아지역에서의 로씨야의 장기적인 리익에 부합되고 또 현재 달성한 협의와 새로운 협의 달성에 유조하다며, 로씨야는 조선반도 정세를 추진하는 면에서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게 될것이라고 인정했다.

분석가들은, 조선반도 핵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중요한 원인은 반도의 랭전 구도라고 지적하면서, 반도 평화 기제를 구축하는것이야말로 랭전 구도를 해제하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표했다.

전문가들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협상을 동시에 추진할데 관한 중국의 “이중 궤도 병행” 방안이야말로 반도 평화진척을 추진하는 효과적인 경로라고 인정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