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지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 남기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수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만방중학교에서 협찬한 흑룡강성 제7회‘만방컵’민족 이중언어 중소학생 한어글짓기경연이 4월 27일, 할빈시만방중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본 경연에는 35개 중소학교 학생 도합 76명이 참가, 그중 소학생 27명, 초중생 27명, 고중생 22명이 참가하였다. 이번기에는 두얼베르트몽골족자치현과 조원현(杜尔伯特蒙古族自治县和肇源县)의 12명 중소학생들도 참가하여 이색적이였다.
글짓기경연은 세개 조로 나누어 진행, 소학생조에서는 이란 제목으로, 초중조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고중조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글짓기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축적한 지식을 마음껏 발휘,독특한 글솜씨로 주제가 선명한 글들을 써냈다.
학생들이 글짓기에 열심하고 있다.
공평하고 공정한 평의를 거쳐 소학생조에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김자함, 녕안시조선족실험소학교 리명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한완서가 각각 1등상을 받아안았다.
초중조에서 상지시조선족중학교의 선우의정, 해림시조중의 관애, 오상시조중의 윤수진이 1등상을 받아안았다.
고중조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박서령, 한혜정, 할빈시 아성구조중의 조해월이 1등상을 받아안았다.
그외 소학생조의 최민성 등 8명이 2등상을, 장우의 등 16명이 3등상을 받아안았고 초중조에서 권지성 등 8명이 2등상을, 리가영 등 16명이 3등상을 받았으며 고중조에서는 강민수 등 8명이 2등상을, 리옥주 등 10명이 3등상을 받아안았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수부 한어교연실 박태수 주임은 이번 글짓기에서의 잘된 점과 부족점을 분석함과 아울러 “글짓기능력을 제고하려면 ‘읽기, 기억하기, 련습하기, 외우기' 등 훈련과정이 필요하며 글짓기방법과 기교를 잘 장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심히 관찰하고 열심히 쓰는 좋은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부탁했다.
1등상을 받아안은 학생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수부 최룡수 주임이 할빈시만방중학교 책임자에게 감사패 증정.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사진:박태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