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2일 대련에서 개막한 제13회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년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AI)에 주목한 과학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AI 시대에 인공지능이 일부 일자리를 대체해 사회의 발전에 새로운 도전을 던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육 분야에서 AI는 응용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숙제도우미 교육업체 작업방(作业帮)교육과기(북경)유한공사 창업자 후건빈(侯建彬) 사장은 “현재 사이트에 1억8천개의 문제 및 정답을 업로드해 정답과 문제풀이 과정, 동영상 설명, 류사한 류형 문제 련습 등의 내용을 검색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스푸핑 검사, 리력서 심사, 대출 신청 등 과거 사람이 하던 일을 AI가 대체함으로써 직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일을 하도록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견가능한 ‘미래공장’에서 AI가 도입된 후 일선 직원의 학력, 전공에 새로운 요구를 제시할 것이다. 가령 현장 로동자(블루칼라)들도 외국어와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장비 보수, 유지, 간단한 수리 등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미래 인적자원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AI 기술이 데이터 수집 등 낮은 기술수준 및 하위 로동력을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로동력 중 일부는 퇴출될 것이다.
“젊은이들의 기능 향상과 확장이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 습득한 기능이 10년이나 15년 후에는 시대에 뒤떨어질 수도 있다. 다음 세대 사람들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면 지금 행동을 취해야 한다.” 세계 최대의 종합 인력 서비스 회사 아데코(Adecco)의 CEO는 “미래의 변화에 대응해 정부와 기업, 개인은 적극 나서 기능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이 계속해서 배우고 ‘안락지대(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자신의 직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독려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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