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중국 창건 70돐 아동문학경전작품집》이 일전 북경출판집단 산하의 북경소년아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작품집은 70명 작가의 70부
경전작품들로 무어졌고 당대 중국의 아동문학 성과와 경험을 전반적으로 총화해냄으로써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발전변화를 한눈에 보아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소개에 따르면 작품집은 로, 중, 청 3대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알심들여 선택, 아동문학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의 아동들의 생활상과
정신면모 및 70년에 이르는 국가발전과 사회진보가 아동들의 생활성장에 가져다 준 변화와 영향을 전시했다.
20일, 북경에서 진행된 출간식에서 북경출판집단 주필 리청하에 따르면 새 중국 창건 70돐을 맞는 즈음에 주선률이 두드러지고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일련의 우수한 주제출판물을 내놓는 것은 인민군중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가치가 있는 정신식량을 제공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출판인으로서의
사명과 추구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집이 독자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게 하기 위해 주최측은 매 한권의 책의 특징에 따라 중국, 이딸리아, 독일, 스페인, 이란 등
국가의 50여명 삽화가들을 초청해 삽화를 의뢰하면서 작품의 독창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어린 독자들이 독서하는 과정에서 더욱 큰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작가대표이자 국제안데르쎈상 수상자인 조문헌은 “이 작품집은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기본면모를 전시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중국아동문학
작가로서 독창적인 이야기를 발굴해야 하고 중국의 아동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