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민족 예술의 전승을 추진하고 조선민족 예술문화를 보급하며 학교 학생자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전공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연변예술학교는 연변주당위 선전부 지도자의 지지하에 전주 조선족 중소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제2회 청소년 예술양성반을 무료로 개강했는데 양성반은 조선민족무용반, 조선민족악기반, 조선민족성악반, 조선어화술반으로 나뉘였다. 한달간의 신청을 거쳐 신청자수가 58명에 달했고 실제 참가자수가 총 49명이였다. 이번 양성반의 학생들중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학생이 90%였다. 양성반 수업시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였으며 1월 17일 점심 예술학원 2층 음악홀에서 양성반 수료식 및 회보공연을 진행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 겸 연변예술학교 교장 최옥화 교수, 당위서기 서대성 교수, 예술학교 부교장 겸 부서기 리지연 부교수, 예술학원 교수위원회 주임 한영희 교수 등 지도자들과 수업 담당 교사들이 이번 활동에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최옥화 교수가 조선민족악기반, 조선민족성악반 학생 대표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서대성 서기가 조선민족무용반, 조선화술반 학생대표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이번 회보공연에서는 총 17가지 종목으로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추운 겨울날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모든 수료과정이 원만히 끝났다. 비록 짧은 두주일이였지만 학생들은 많은 수확을 얻었다. 연변예술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예술로 향하는 대문을 열어주었고 조선민족 예술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마땅한 기여를 했다. (글/사진: 연변대학 예술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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