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두만강꼬치집은 요즘 배달을 하면서 의외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에 힘찬 발걸음을 딛기 시작했다.
30만 위안을 투자해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탈바꿈해 확실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두만강꼬치는 어려운 시기에 가게를 내놓는 부분 사람들과는 달리 새로운 반전, 역전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두만강 꼬치는 5년전 청양구 원양로(文阳路)에 골목주퍼 호프집으로 시작해 호황을 이루다가 새로운 도전으로 꼬치집으로 탈바꿈했다. 주인이 연변의 꼬치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구정 전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었다.
늘 신선하고 맛좋은 고기를 고집하고 고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지역 맛 취향에 따라 융통성있게 자신만의 비법으로 만든 소스는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다.
주인 김성군 사장은 50만 소자본 투자로 창업할 수 있도록 체인점을 세울 계획으로 이번 사태가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시행착오와 아픔을 거쳐 지금까지 버텨온 김 사장, 그는 그 동안의 경력을 좋은 경험으로 삼고 이제부터 여기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할 것이라면서 칭다오에서 특색있고 맛있는 꼬치문화를 만들어가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