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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병원 1800인분 아침식사 만드는 것은 어떤 체험일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3.15일 11:23
올해 41살인 석재여는 한 패스트푸드체인점의 무한시 행정주방장이다. 무한 봉쇄후 그는 료리사지원자로 신청해 팀을 이끌고 일선 의무일군, 화신산병원 건설자 등에게 음식을 제공하였다.



고봉일때면 그들은 매일 만 3천여인분의 주문을 받는다.

석재여의 고강도의 사업을 지지하는 것은 팀 가족성원들의 지지였다. 8살 아들은 그를 영웅으로 우러러 보고 76세 부친은 만약 젊다면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고 한다…

아래는 석재여의 구술이다.

무한이 봉쇄된 후 도시의 대부분 식당은 문을 닫았지만 음식업에 대한 수요는 아주 컸다. 단 외래 의무일군만 4만여명 환자, 격리인원, 화신산, 뢰신산의 로동자, 정부 직능부문 인원…

당시 병원 등 구내식당의 직원들은 대부분 설휴가로 일찍 집으로 돌아가다보니 음식을 만드는 곳에는 일손이 극히 부족하였다. 무한시료리협회에서는 의무일군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료리사지원자들을 모집하였는데 저는 첫시간에 신청했다. 저희 팀 기타 일군들과 말하니 그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는 료리협회와 련계하여 내가 책임진 무한시 160여호 체인점에서 수요되는 병원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본래 우리 50여호 체인점은 음력설기간 영업하려 했기에 료리사와 원재료는 준비되여있으며 적극 공헌하련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매일 무한 항역일선 인원들에게 만여분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그 대상으로는 무한시 제3병원, 제4병원, 동제병원, 협화병원, 장항병원, 화신산, 뢰신산 그리고 사회가두, 항역지휘부, 호텔과 격리점 및 지원의료팀 등이다.

이 기간 잊지 못할 일들도 수두룩하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2월 18일이다. 그날 저녁 10시 반 넘어 동제병원중법신성원구로부터 1800분 아침식사를 제공해줄 수 있냐는 주문을 받게 되였다.



병원의 한 지도자가 전화왔는데 기타 음식점에 아침식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모두 해줄 수 없다고 하였다는 것이였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련 며칠동안 따뜻한 아침밥을 먹지 못했는데 우리가 도와줄 수 없겠냐며 물었다.

1800인분 아침식사 준비

대방은 7시전으로 병원에 조반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7시가 넘으면 의료일군들이 아침식사를 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였다. 교외에 있는 이 병원까지 40킬로메터 떨어져있다보니 조반을 조달하는 시간을 계산한다면 밤을 새며 아침을 만들어야 했다.

나는 인차 점장들을 모여놓고 원재료, 인력 해결을 상론한 후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만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아침식사 임무를 책임진 인원은 총 9명으로 모두가 점장급 주방장, 능력 또한 모두 강했다.



우리는 먼저 1800인분 원재료를 구하기로 했다. 사실 단 1800개 닭알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만두, 홍탕찐빵 등… 우리는 매 식당을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했다.

또한 이 많은 음식을 나르려면 큰 차가 필요했고 차가 도시를 나가는 통행증도 급히 만들어야 했다.

음식을 만들 때도 곤난에 봉착했다. 냄비 등 설비가 부족해 우리는 인력으로 효률을 높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 9명은 가장 빠른 속도로 가공, 포장하고 상자에 넣었다. 온 밤 서두르고 차에 실은 후 시계를 보니 5시 50분이였다. 6시 40분 우리는 1800인분 아침밥을 병원에 가져다주었다.

매체에서 우리 팀이 한 일을 보도했는데 저희 오랜 이웃은 문장아래에 내가 어르신을 위해 영예를 떨쳤다고 메모를 남겼다. 이렇게 인정을 받으니 아주 기쁘다. 더욱 기쁜 것은 8살짜리 아들이 “나의 아버지는 큰 영웅이 되였다!”고 한 말을 듣고서이다.



13살짜리 딸은 학교에서 조직하는 “항역에 참가한 사람들의 사적을 이야기 하기”에서 자랑스럽게 나의 일을 말해 기쁘다. 내가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여 큰 위안이 된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준 기업(大米先生)에도 감사드린다. 지금의 전염병 상황이 빨리 지나가 우리 사회가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길 바란다. 나는 무한이 인차 나아질 거라 믿는다.

/출처 신화매일통신, 편역 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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