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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들 고국에 성금 지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02일 07:29



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활동 진행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고국 돕기에 나섰다. 상하이, 칭다오, 충칭 등 중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55명이 3월 19일 모국인 대한민국에 9만 위안 가치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은 우리들의 선조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지켜온 땅입니다. 우리의 혈관 속에는 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국민을 괴롭히고 있고 한국정부와 동포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리고 있을 때 우리는 절대 가만히 앉아 지켜만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일떠나 행동합시다!”

  이는 3월 12일 재중국 대한민국독립유공자 후손 위쳇췬에 올라온 성금 모으기 호소문 내용이다. 독립유공자후손들인 저장성 원저우에서 살고 있는 저우룽룽(周溶溶), 산둥 칭다오의 안성진(조선족), 충칭의 류슈퉁(刘秀同) 3명이 제창하여 기안한 호소문이었다.

  고국 돕기 호소문은 즉각 열렬한 반응을 불어 일으켰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한국정부에서는 타국에 널려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도 방역보호물품을 보내주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고국에서 이렇게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데 우리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도웁시다”라고 너도나도 나섰다.

  베이징 김연령, 상하이 김광릉, 칭다오 안성진씨가 선참으로 성금을 내자 너도나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내오기 시작하였다. 스촨, 충칭, 청두, 난징, 광둥 선전, 우시, 후베이, 창사, 저장 쟈싱 등 각지 37명이 6만 위안에 달하는 성금을 모았다.

  뒤이어 모금활동은 동북3성 및 내몽골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연변지역 독립유공자6명의 후손 14명이 16,000위안, 선양지역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가치가 도합 9만여 위안에 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23명 독립유공자 후손 5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성금 모으기 행사 발기자의 한사람으로 독립유공자 안치삼의 손자인 칭다오 안성진(자료사진)씨는 “성금 모으기 호소문이 나가서 짧은 30시간 내에 성금과 물품 모으기가 완성되었다”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과 같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이러한 간절한 소원과 열망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소식이 전해진 후 한국 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은 3월 19일 보낸 육필 감사 편지에서 “제가 이렇게 편지를 드리는 것은 중국에 계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께서 금번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 국민들에게 귀한 성금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안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옛날 선조들께서 중국땅에서 갖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을 하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이번에 후손분들께서 또 이런 도움을 주셔서 많은 국민들이 감동하고 또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해서 대한민국이 더 발전된 나라로 나아가는 커다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고 적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성금과 물품은 주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을 통하여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한국의 대구, 경북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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