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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뭘 폭로했다고 백악관이 연일 비난하고 있는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16일 09:12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동부시간 1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 콜롬비아방송(CBS) 기자 파울라 레이드가 2월 내내 미국 정부가 어떤 일을 했는가고 거듭 의문을 제기하자 미국 지도자들이 다시 기자를 향해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앞서 'New York Times'는 "게놈을 보면 대부분 뉴욕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가 유럽에서 왔다(Most New York Coronavirus Cases Came from Europe, Genomes Show)"는 글을 발표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 10여 명의 관점을 인용한 이 글은 적극적인 검사가 실시되면 미국은 바이러스를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는데도 믿을 만한 정보원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VOA는 4월 8일 무한 봉쇄 해제된 날 보도에서 중국의 무한 봉쇄 조치를 코로나19 방제 성공의 모범 사례로 인정했으며 백악관으로부터 이례적으로 미국 납세자들의 돈을 썼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밖에 CNN, NBC, 폭스뉴스 등도 미국 지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백악관의 눈에는 중국을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고, 중국을 긍정하는 것은 '중국을 위한 선전'으로 바뀐 것임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짜 뉴스"는 백악관이 미국언론에 붙인 마크라는 점에 주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기 미국 정부가 "가짜 뉴스"에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며 그것인 즉 "매우 정확하게 보도하면서 미국 최고지도자의 명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각각 장편 조사 보도를 발표해 미국의 코로나19 방제 정세를 분석하며 사태를 통제하지 못한 책임은 정부의 리더십 부재와 대응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이 지적한 대로 일부 미국 언론의 보도는 미국 정부의 "책임 전가"의 리듬을 흐트러뜨리고 "바이러스는 중국발"이라는 거짓말을 폭로했으며 책임을 벗어던지려는 미국 정부의 예민한 신경을 건드려 통렬한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베이징 시간으로 4월 15일 11시까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만 명, 사망자는 2만 6003명을 초과해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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