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성 중심골목에 자리잡은 일소당대약방.
“역정(疫情)은 곧 명령이였고 시간은 곧 책임이였다. 섣달 30일부터 초닷새까지의 기간에 구매부의 전체 직원들은 자각적으로 년차휴가를 포기하고 전화를 받자마자 회사로 달려왔다. 운영부는 적극적으로 물자를 조달하여 지점마다 고객들에게 충분한 약품을 팔도록 하였다.”
길림성일소당(一笑堂)의약체인유한회사 총경리 왕환(王欢)은 긴박했던 코로나19 예방통제시기를 회고하면서 약품이 딸릴 때 후근보장부는 차를 몰고 천리길을 달려 장춘에까지 가서 약을 얻어왔지만 일선의 약품은 딸리기만 하였으며 밤낮 따로 없이 도처에서 물자를 배달해야 했다고 소개한다.
총경리 왕환(왼쪽)과 영업부 경리 조일규가 일소당의 사업정황을 소개하고 있다.
왕청현에서 일소당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일소당대약방은 비교적 유명하다. 현성은 물론 각 향진에 지점들이 분포되여 있고 친절봉사가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대가정의 가장으로서 우미(于微, 48세)리사장은 멀리 오스트랄리아에 류학간 딸의 곁에 가 있었지만 직원들에게 모든 애정을 기울이였다. 마스크와 장갑, 방호안경, 알콜 등 보호용품을 정기적으로 발급한 동시에 직원들에게 20만원어치에 달하는‘용감한 자’건강보험을 구입해 주었다. 지금까지 석달동안 매일마다 위챗그룹에 소식과 문안을 전하며 배려를 돌려 직원들이 일소당이라는 대가정의 따스함을 깊이 느끼게 하였다.
역정에 직면하여 일소당직원들은 용감하게 나서서 자각적으로 사회책임을 지고 방역물자를 더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기에 힘썼다. 모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문전배달을 위주로 했다. 그런데 고객들이 수요하는 물건이 없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마스크공급이 단절되였지만 가장 수요되는 부문에는 일차적으로 4천장이나 기부하여 의약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였다.
고객들에게 살뜰 무료봉사는 기본.
소개에 따르면 1월 31일부터 지금까지 일소당대약방은 5,000장의 KF94마스크와 2.4톤의 알콜, 마스크소독제 1000병, 핫팩 300개 등 도합 13만 3,000여원어치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하였다. 이러한 물자들은 전부 교통경찰, 의사와 간호원, 왕청현 각 지역사회, 주민위원회, 로년아파트, 복리원 등 전염병과의 전투 제일선에서 분전하는 사업일군들에게 전달되였다. 현내에 분포된 40개 점포들에서는 정규적으로 실외에서 근무하는 예방통제일군들에게 뜨거운 홍탕물을 제공하고 주동적으로 소독작업을 맡아하였다. 이에 대해 영업부경리 조일규(赵一奎)는 “우리는 바로 이런‘용감한 사람'중의 일원으로 되고 싶었다. 이 또한 의약사업일군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전염병과 싸우던 그 나날들을 회고한다.
그외에도 정부를 도와 60만장의 마스크를 개당 2원씩 팔아주었는데 일전도 보태지 않은 령소매를 했다고 한다.“원래 20전씩 하던 마스크가 지금은 2원으로 올랐다. 가격이 언제 내려갈 지는 역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왕환은 고객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한다.
지난해 10월에 병풍산에 오른 전체 직원들.
“풍랑속에서 굳센 의지를 단련하고 위험속에서 굳은 정조를 보여주었다. 의약일군으로서 우리는 현당위와 현정부의 령도하에 사회책임을 참답게 리행하고 코로나19 예방통제와 의료보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여러 경로로 의약물품을 신속히 조달하여 코로나19 예방통제‘저격전'의 승리를 보장했다.” 일소당의 리사장 우미가 오스트랄리에서 보내온 글이다.
40개 지점, 136명의 직원을 거느린 일소당이라는 대가정이 항상 사회적책임을 자기 응분의 일로 간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길림신문 김룡, 김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