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지난 5월13-14일 련일, 일본 이바라키현 토리데시에서 주로 무역업을 진행하는 GLOBALHAND주식회사(대표이사사장:권호군)가 수익의 일부를 코로나영향으로 인해 곤경에 처해있는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일념으로, 의료보건물품이 결여되여 있는 소속지역의 행정기관에 마스크와 소독액을 기증하였다. 총 만여장의 마스크와 백여통의 소독액이 이바라키현 지사와 토리데시 시장에게 각 청사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되였다.
이바라키현 지사 등(우2 지사, 우1 현의원, 좌2 권호군사장, 좌1 유명학부장)
이바라키현 지사는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보건복지시설 등도 마스크, 소독액 등 물품들이 필요하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여서 대단히 감사하다. 그야말로 설중송탄이며 고마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심심한 사의를 표했고, 토리데시장은 "평소에 세금을 납부해주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해줄 뿐만 아니라 비상시기에도 의료보건물품까지 선뜻 기증해줌으로써 공익가치도 함께 실천해주는 모범적 역할과 사회적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정중히 답례인사를 하였다.
이바라키현(현은 중국의 성급행정기관에 해당함)은 일본 수도-도쿄의 동북부에 위치하여 있고 광역수도권지역에 속한다. GLOBAL HAND주식회사는 토리데시에서 대형 창고를 거점으로 무역업과 인터넷판매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평소에는 생필품무역을 주로 영위해왔었는데 많은 기업들과 별반 다름없이 코로나영향으로 본업에 타격을 입게 되였다. 갑자기 들이닥친 전례없는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엉겹결에 마스크판매사업에 뛰여들게 되였고 일정한 수익을 이루어내면서 가까스로 위기상황을 모면하게 되였다. "이번 위기상황도 지역사회 유지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역출신 종업원들의 피타는 노력 덕택에 그나마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는 권호군사장은 수익의 일부라도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 기증행위를 실천하게 되였다고 한다.
토리데시 시장 등(가운데 시장, 우 권호군사장, 좌 유명학부장)
현재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는 권호군사장의 사회적 기여는 직간접적으로 일본의 주류사회와 해당지역에 일본 조선족공동체의 존재를 알리고 또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선한 영향력을 형성함에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했으리라 추정되고 또 그런 기대를 해본다.
글=문걸
사진=이바라키현정부, 토리데시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