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백의천사단 “상해조선족교육사업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상해백의천사단(단장 박창주)이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돕기등 공익사업을 이어 가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상해백의천사단은 지난 10월 16일, 개교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후원금 5000원을 전달했다.
박창주 단장은 “상해에서 민족교육사업을 10년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또한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말 우리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경의를 표시한다. 가능한 빠른 시일내로 온라인 반급 100개를 개설하여 보다 더 많은 상해의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기를 바라며 전달한 후원금이 20개 반급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해백의천사단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 한차례 중단도 없이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여 이번달 10월 31일에 제67회 자선바자회 개최 예정이고, 2015년 1월 박창주 단장의 사업체인 마블타운에서 매출의 1%를 기부함으로 시작된 기부천사가 현재 173호까지 탄생하였으며, 2015년 4월부터 바자회 행사 후 장애인 식사대접을 자원에 의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봄, 코로나19 위기로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금수강남 주민위원회에서 구역내 한국인들과의 언어소통문제로 방역홍보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상해백의천사단 박창주 단장은 한국인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1000명 규모의 한국인 주민위챗대화방을 만들어 금수강남 주민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코로나19 방역홍보사업에 큰 힘을 보탰었다.
/박형군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