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문화를 더 잘 계승하고 보호하며 코로나기간 할빈시 조선족동포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0년 할빈시조선족노래대회'가 열린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주최,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그리고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 주관으로 11월 7일 열리는 이번 가요대회는 '함께 부르는 민족가요, 함께 이뤄가는 중국꿈'을 주제로 코로나기간 조선족대중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자체 예술수양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저 한다.
무릇 할빈시의 조선족(할빈시외의 호적이지만 할빈시에서 사업하는 사람, 조선족중소학교에서 공부하는 기타 민족 학생, 할빈시에서 사업하는 한국인 및 류학생도 가능)이면 대회에 참가할수 있다. 대회는 로년조(남성 만 60세, 녀성 만 55세 이상), 성인조, 중학생조와 소학생조(유치원 포함)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는 독창을 주요 류형으로 하며 향상적인 정신풍모를 반영하고 사상성과 예술성을 갖춘 민족가요를 권장한다.
예선과 결승전으로 분류되며 예선참가선수는 지정된 시간내에 조직위에 독창영상을 제공해야 하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결승전 참가여부가 확정된다.
조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과 우수상을 설치하며 대상 1명(년령 불문)을 선정한다.
10월 31일까지 예선 신청등록이 마감되며 11월 7일(토) 결승전이 치뤄진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