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주대련한국령사출장소는 대련 하얏트호텔에서 ‘2020년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최종석 주대련한국령사출장소 소장은 환영사에 “현재 대련에 입주한 한국 투 자기업 수가 500개에 달하고 지난 한해 거래총액이 57억 2천만달러에 달했다”면서 “한국은 대련의 제2대 무역파트너이자 제3 대 외자래원지로서 대련과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시기 상생 협력의 기반을 잘 다져 량자간 경제교류가 조속히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의경도(衣庆焘) 대련시인민정부 비서장은 축사에서 “올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중한 량국은 방역물품을 서로 기증하며 적극적인 방역 및 경제 정상 화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위기를 잘 극복한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향후 대련과 한국간 산업·무역·과학기술·관광 등 분야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더욱 량호한 협력관계를 이룰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고, 바이올린 독주, 댄스 등 공연과 더불어 한국 세종문화회관측에서 제공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영상도 방영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한식 시식, 한복소개영상, 한글로 이름쓰기 체험, 한국무역관 대련지사·한국농수산식품공사·대련진출 한국기업 우수상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우수상품을 홍보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