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억 7000만명의 인도네시아가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같은 달 31일까지 1차 접종 대상 49만 3000여명에게 접종을 완료했다.
1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49만 3000여명이 중국 시노백 백신을 접종했고, 이 가운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포함해 2만 250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조코위 대통령은 2차 접종 후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300만회분 완제품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했고, 1500만회분의 원료물질을 수입해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에서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거의 매일 1만명대를 기록중이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3802명, 30일 1만 4518명, 31일 1만2001명이 늘어 루적 107만8000여명이고, 사망자는 루적 2만9998명이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