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상무회의 개최
▲사진설명: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왼쪽) 회장이 박춘림 사장으로부터 회사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듣고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2021년 5월 상무회의가 5월10일 회원사인 청도메리스방직품유한공사(青岛美丽思服饰有限公司)에서 개최됐다.
배철화 회장, 임경일∙박해룡 수석부회장, 박덕호 감사를 비롯한 회장단 성원 15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배철화 회장 일행은 박춘림 회원이 운영하는 청도메리스방직품유한공사의 생산현장, 셈플실, 사무실, 창고 등을 참관하고 회사 운영상황 등을 자세히 문의하였다.
청도메리스방직품유한공사는 직원이 300여명 있으며, 설립 10여년이 된 전문 니트 복장수출기업으로 제품은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등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배철화 회장은 상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협회는 지금까지 올해 핵심 취지인 경제창출을 위해 실제적인 일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우선 연길, 북경, 심양, 대련 등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와 만남 및 교류의 장을 가져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했다면서 동시에 상기 지역 기업가협회들에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사의 우수한 제품을 추천하고 시장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부탁했다고 사업경과를 보고했다. 더불어 전국기업인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비즈니스 편리와 경제효익을 창출하기 위한 큰 청사진을 그리는데 나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번에도 회원사에서 상무회의를 가지게 된 것도 역시 회원사 홍보와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는 이외에도 사무청사 앞 광장에 주말장터를 만들어 회원사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로 하였다. 현재 부스 시설 건설 중으로 이번 달 말에 완공되여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체계적인 주말장터의 시스템 운영을 위해 또한 제조산업, 류통산업, 공정산업, 경제창출 분회, 요식업/서비스 분회, 문화원 분회, 금융/법률산업 분회 등 각 부서별 운영위원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준비에 착수했다.
배 회장은 말로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회원들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향후에도 비즈니스 활성화와 경제창출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회의에서는 5월17일부터 3일간 진행하게 되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청도 방문 건을 토론하고 량 협회 간의 교류와 전략적협의서 체결 등 사안을 구체적으로 론의하였으며, 북경커시안제품설명회, 회원사인 청도동현식품∙청도천태요구르트 방문 등 일정을 확정했다.
/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