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륙상대표팀에는 남자단거리 저스틴 개틀린, 노아 라일스, '모범생 스프린터' 앨리슨 펠릭스, 2019 세계륙상련맹 선정 최고 녀자 선수 달릴라 무함마드(400메터 허들)와 라이벌 시드니 매클로플린 등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다. 이들은 7월초부터 8월초까지 일본 도꾜 린근의 지바현에서 120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훈련할 예정이였다. 일본 당국은 미국 륙상대표팀의 ‘조기 합류’로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려던 계획이였다.

하지만 이런 의도는 현실이 되지 못했다. 미국 륙상대표팀이 도꾜올림픽 대비 일본 지바현 적응 훈련을 취소했다고 일본 ‘스포츠닛폰’은 13일 보도했다.

지바현은 12일“지난 4월이 미국 륙상대표팀이 훈련 취소 결정을 했다.‘코로나19의 세계적인 류행이 계속돼 선수단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게 미국 륙상 트랙 앤드 필드 대표팀의 설명이였다.”고 밝혔다.

미국 륙상대표팀은 하지만 일본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은 데다 ‘일본 입국 후 방문을 예고한 곳외에 장소를 방문하면 퇴출할 수도 있다.’는 등의 강경한 코로나19 안전 대책이 선수단을 압박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미국 륙상대표팀은 계획을 바꿨다.

‘스포츠호치’는 “12일까지 최소 31개 단체가 ‘일본 적응 훈련 취소 결정’을 알렸다. 미국 륙상대표팀은 지명도가 특히 높아서 타격이 더 크다.”라고 분석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