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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우 이병헌이 야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적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이펙스 측은 2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에 대한 욕설과 비방의 글을 수차례 게시했다. 이에 이병헌은 모욕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정과 8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이에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010년 3월 강병규는 옛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강병규는 SNS를 통해 수차례 이병헌을 공개 비난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