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혁신발전부와 과기분회는 위화캐피탈(煜华资本)과 손잡고 ‘중국-이스라엘 국제혁신연구원’의 협조하에 금융투자교류 연구토론회를 전개했다.

　　행사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이며 혁신발전부 부장을 맡고 있는 싸이스에너지투자그룹(赛宜斯能源投资集团) 장진호 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싸이버러(赛伯乐)투자회사 고봉 사장, 백년육재(百年育才) 김태웅 사장 및 위화캐피탈(煜华资本) 양맹(杨萌) 본부장을 초청해 지식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고봉 사장은 ‘주식 투자 ABC，투자회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주식 투자의 함정, 주식 투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 보기’ 등을 둘러싸고 지난 20여년간의 상업실천을 통해 다져온 경험담과 노하우들을 디테일하게 전수해주었다.

　　김태웅 사장은 백년육재의 ‘융자경험, 비지니스계획서 설계요점, 투자협의서 핵심 조항’ 등 내용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과거 창업경험을 공유했다. 따라서 “투자와 자금 조달은 신중해야 하며 기업주들은 반드시 자본에 대한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만이 앞으로 가시밭길이 펼쳐질 기업 발전과정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이 융자를 하려면 우선 완전하고 실행 가능한 비지니스계획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또한 로드쇼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스피치 설득력도 기본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태웅 사장은 지난 2019년에 위화캐피탈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받은 적 있다.

　　양맹 본부장은 앞서 세계 500강 기업 중국지역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여러 대기업의 지분 투자 및 자금 조달에 참여하고 또한 NEEQ IPO, 사모 펀드 및 기타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했던 경험을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회사 상장 전후의 전반 과정과 피해 가야 할 리스크, 성공사례, 실무 경험’ 등을 디테일하게 언급하는 등 회원들에게 알짜배기 노하우를 제공했다.

　　대다수의 회원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 투자 및 조달의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있었으나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자본투자 및 자금 조달, 리스크 회피 방법, 비즈니스계획서 작성 등 실전 경험을 전수받았다. 따라서 합격된 기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은 곧 자본운영을 리해하고 자신의 종합적인 자질 및 운영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3대 포인트를 습득하게 되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동성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실용, 혁신, 학습’이란 협회 리념을 특별히 강조했다. 회원들은 “많이 배우고 공유함으로서 이 세상의 경제 트렌드 및 미래를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자원공유, 상생협력’을 웨치며 다음 나눔행사를 기약했다.

/료녕신문 최미숙 특약기자 장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