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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신세계농구단, 해체 후 가슴 아팠던 137일

[기타] | 발행시간: 2012.08.27일 11:05
해체 후 방황을 거듭했던 前신세계농구단이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WKBL 제6대 최경환 총재는 2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하나금융그룹의 前신세계농구단 인수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최 총재는 "하나금융그룹이 전신세계농구단을 인수하기로 거의 합의가 끝났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 4월 13일 일방적으로 농구단 해체소식을 통보했다. 신세계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프로농구단을 접는 대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종목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프로스포츠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건이었다. 농구계 전체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해체가 발표되자 후폭풍이 컸다. 통보 4일 뒤 부천시장은 해체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부천시 체육회도 신세계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WKBL 김원길 前총재는 5월 31일부로 임기가 끝났다. 수장을 잃은 WKBL은 사태수습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선수단도 흔들렸다. 신세계측은 인수기업이 나타날 때까지 숙소와 연습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한을 연장해줬다. 하지만 선수들의 미래까지 보장해주지는 못했다. WKBL이 5개 구단으로 운영되면 선수들도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입장이었다. 이는 여자농구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

지난 7월 6일 최경환 총재가 취임하면서 여자농구계는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 WKBL은 지난 8월 1일 차기시즌 前신세계농구단의 리그참여를 확정지었다. 꾸준히 인수기업을 물색하던 WKBL은 비로소 하나금융그룹과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최경환 총재는 취임사에서 "신세계농구단의 해체와 여자농구의 올림픽본선 진출실패 등 많은 악재가 있었다. 지난 한일전 참패를 보고 총재직 수락을 결심했다. 여자농구의 위기상황에 총재직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겠다"며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점프볼 |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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