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끝은 (동북) 철령이다.' 이는 일찍 인터넷에서 류행했던 유머였지만 이번에 동북은 진짜로‘인류의 큰일'에 휘말려들게 뒤였다. 동북이 우주의 끝은 아니지만 아마도 수억명 사람들이 말하는 언어의 발원지일 것이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언어, 유전자, 고고학적 증거를 종합한 연구 결과 현대 일본어, 한국어, 토이기어, 몽골어 등 언어와 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약 9,000년 전에 중국 동북지역에서 곡식을 재배한 고대 농경민에서 유래했다.
《남화조간》에 따르면 영국, 중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일본, 뉴질랜드, 한국, 로씨야, 네덜란드, 미국의 연구일군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는 11월 10일에 《자연》지에 실렸다.
범유라시아어계의 다섯 집단인 일본인, 조선인, 퉁구스인, 몽골인과 돌궐인들의 기원과 류사점에 대한 문제는 오래 동안 학자들이 쟁론하는 령역이였다. 이 론문 팀은 최근의 연구가 이들이 같은 조상으로부터 비롯됐다는 리론을 “뒤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증거”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범유라시아어계 98개 언어를 대표하는 250개의 어휘개념의 데이터에 따르면 9181년 전 서료하류역에 살았던 곡식을 재배한 농경인들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범유라시아어계는 한국어, 일본어, 돌궐어계(유럽, 아나톨리아, 중앙아시아, 씨비리아 일부 지역의 토이기어 포함), 몽골어계와 퉁구스어계를 포함한 98개 언어가 있다.
이 어계의 근원은 신석기시대 중국 료녕, 길림과 내몽골 세개 지역의 료하일대에서 곡물을 재배했던 농경인들이다. 이 농경인들이 동북아시아로 이주함에 따라 후손들의 언어는 수천년 동안 북과 서쪽으로 씨비리아와 대초원으로 전파되였으며 또 동쪽으로 조선반도 및 바다를 건너 일본렬도에까지 전파되였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 중 한명인 고고학자 마크 허드슨(Mark Hudson)은 연구일군들이 중국, 일본, 조선반도, 로씨야 원동지역의 255개 고고학 유적지의 데이터를 검사했으며 도자기, 석제도구, 식물 및 동물유해를 포함한 인공제품에서 류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각 유적지 각 시대의 269종의 고대 농작물 잔류물도 함께 고려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마틴 로베츠는 “자신의 언어, 문화와 조상이 기존의 국경 너머에서 왔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일종 신분의 굴복으로서 이는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아직 준비가 덜 되여있도록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