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3시, 8승 4무 11패를 기록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홈장인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할빈의등팀과 격돌하게 되는데 중원쟁탈이 승패를 결정한다고 본다.
지난해 을급팀 1등 신분으로 갑급팀에 합류한 할빈팀은 현재 시즌에서 10승 4무 7패로 6위를 차지하고있고 올시즌《흑마》의 기세로 밀도짙은 강훈련과 전술주입을 통해 초보적으로 팀 기틀이 잡혔다. 이 팀은 수비가 이악스럽고 기습공격에 능하며 집단정신에 의한 지면단거리배합을 위주로 하고있다.
브라질용병 로드리그(8꼴 기록,31번)가 령혼으로, 오스트랄이라의 휴스(8번) 중원공수련결을 책임지고 꼴롬비아의 공격수 리카도(7꼴 기록, 10번)를 톱으로 나서는데 전 팀이 생기와 활력에 넘치고있다.
벼랑가에 몰린 연변팀은 중원쟁탈에서 주동권을 잡아야만 승기를 잡을수 있다.
리훈, 지충국, 최영철, 고만국이 가담한 하프진은 중원에서 이악스러운 공쟁탈로 대방의 공격원천을 차단시키는 한편 침투진공으로 진공활로를 열어제껴야 한다.
대방과 맹목적인 맞공격을 펼칠것이 아니라 기동령활한 전술로 대방의 체능을 약화시키고 남이 한발자국 뛰면 나는 열발자국 뛴다는 기세로 대방을 밀어부쳐야 국부에서의 인원우세로 미끈한 침투진공을 조직할수 있다.
정신력에나 기세에서 대방을 완전히 압도하고 전략, 전술상에서 대방을 중시하면서 한치의 양보없는 혈전을 펼쳐야 승전이 기대된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