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심양시 황고구 명북사회구역측은 의료일군들과 함께 조선족 독거로인 손씨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주고 리발도 해주었다.
손할머니는 올해 77세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미 몇년간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명북사회구역의 류홍염 부주임은 손할머니의 일상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코로나 전수검사 때에도 손할머니가 집에서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힘이 닿는대로 도와주었다.
최근 사회구역측은 손할머니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음을 료해하고 손할머니를 방문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손할머니는 백신 접종을 동의했고 사회구역측은 의료일군들과 함께 손할머니 집을 찾아 백신을 접종해주었다. 당원자원봉사자 주옥강도 이날 리발도구를 들고 손할머니 집을 찾아 리발을 해주었다.
손할머니는 “사회구역 일군들이 나를 가족처럼 대해주니 정말 감동받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