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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공업기지 동북3성 친환경으로 발전 도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08일 14:59
◉ 친환경 발전으로 길림성 통유현 일자리 만 1,800개 제공

료녕성 40만키로와트시 풍력 대상이 최근 금주시 흑산현에서 계통 련계형(并网)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동북지역 ‘14.5’기간 추진하는 주요 청정에너지 대상이다. 풍력발전기지에 설치된 80대의 5메가와트 풍력발전 유닛은 년간 11억 3천만키로와트시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약 60만 가구의 한해 전기 사용량을 만족할 수 있는 량으로 년간 100만톤에 가까운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본다.

동북3성은 중국에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속한다. 최근 몇년간 동북3성은 자원 우세를 둘러싸고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륙상 및 해상 풍력단지 그리고 태양광 및 바이오매스(生物质) 발전소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전력은 동북 지역의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길림성 백성시 통유현 흥륭산진의 풍력발전기/신화사

료녕성 장하시 해안선과 20키로메터 떨어진 황해의 깊은 곳에 약 100메터 높이의 300여개 ‘풍차’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아있다. 이 거대한 풍력발전 유닛은 끊임없이 날개를 회전하며 전기를 발송한다. 화능그룹에서 건설한 이 해상 풍력발전소의 루적 발전량은 이미 28억키로와트시를 넘어섰다.

한달전 국가전력투자그룹 동북회사는 료녕성 대안현의 300메가와트 풍력발전 대상을 착공했다. 이는 총 투자액이 19억원 되는 대형 풍력발전 대상이며 2023년말까지 단일 기계 용량 5메가와트의 풍력발전 유닛 60대를 건설해 계통 련계형 발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석탄, 철광, 석유, 목재 등 자원이 풍부한 동북3성은 로공업기지로서 한때 중국의 공업화 행정에서 충족한 에너지와 원자재를 공급하는 ‘엔진’으로 되였다. 새로운 진흥 전략에서 동북3성은 방향을 조절하여 청정에너지산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안전과 생태안전을 더욱 잘 수호하고 있다.

‘14.5’ 기간에 동북3성은 청정에너지 강성(强省) 건설 계획을 잇달아 제정했다. 료녕성은 48개의 중대 청정에너지 대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총 투자액이 8천억원 이상이다.

길림성은 2025년까지 800만키로와트시의 태양광 발전 장비 건설과 3개의 1천만키로와트시 신에너지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성내 수납기지, 신에너지 대외 수송기지와 신에너지 전환(수소제조)기지이다.

흑룡강성은 혹한 지역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에너지를 결합, 리용, 상호 보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3천만키로와트시까지 끌어올려 전체 설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13.5’기간 흑룡강성은 단위 지역 총생산액 에너지 소모량을 년평균 3.2% 감소한다는 목표를 초과 완성했다. 지난해 1월−11월까지 료녕성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14.3% 개선됐고 대기질 우량 날씨 비중도 89.7%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새로운 표준을 실행한 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청정에너지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동북3성은 에너지 수송, 에너지 저장 등 면에서 부수적 배치에 진력하여 더욱 완전한 청정에너지 리용 시스템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청정에너지 리용률의 빠른 상승으로 동북3성의 발전 모식이 록색화, 저탄소화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 1일 길림성 백성시 통유현 31풍력발전설비기술회사 생산 직장에서 로동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신화사  

철강, 석탄, 세멘트, 화학공업 등 중화학공업이 대거 포진해 에너지 소모량이 높고 오염이 심했던 료녕성 본계시는 한때 ‘위성에서는 볼 수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본계시의 삼림 피복률은 75%를 넘어섰다. 과거 70%도 안되던 대기질 우량 날씨는 90% 이상으로 되였다.

저탄소 발전은 동북 지역 제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길림성 백성시 통유현에 위치한 약 5.2키로메터 길이의 큰길 량켠에는 원경, 31, 동방 전기 등 수십개의 풍력발전 설비 제조 기업이 모여 있다. 이 기업들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핵심 기기, 날개, 풍력 타워에서 플랜지(法兰), 박스형 변압기, 전자제어 등으로 다양하다.

통유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리춘령은 “통유현에 건설되고 있는 원경스마트풍력발전장비산업단지, 500메가와트에너지저장 바나듐배터리(钒电池)시스템 집성 대상, 31제로탄소스마트제조산업단지 등 8개 대상으로 만 1,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 위치가 외지고 산업구조가 단일한 통유현은 친환경 발전으로 새로운 성장점을 열게 되였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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