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의 ‘꽃소년’ 미모가 갈수록 훈훈해지고 있다.
6일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8회분에서 재희(설리 분)는 지니체고 육상부 일원으로 캠핑장 전지훈련에 참여, 당당한 남학생으로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재희 역의 설리는 우월한 비주얼로 풋풋한 미소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 속 설리는 자연스런 캠핑 복장을 하고, 챙이 짧은 모자를 살짝 얹어 쓴 채 한층 소년다워진 분위기로 귀여운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합동 요리에 나선 설리와 민호가 닮은 듯 다른 ‘붕어빵 꽃소년 포즈’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캠핑장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설리와 민호가 마치 화보 촬영에 나선 두 명의 소년 모델 같은 포스로 환상적인 투 샷을 완성해낸 것.
설리와 민호가 요리에 나선 장면은 지난 8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음식을 만드는 촬영에 도전했지만, 촬영 전 스태프들의 조언을 꼼꼼히 경청하고 동선을 확실히 체크하는 등 열심이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설리는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히 남자 연기에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며 “또래 남자 연기자들과 매일 생활하다시피 촬영을 하는 덕분에 그들의 행동을 자연스레 익히고, 거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계속해서 설리가 남자(?)로 펼쳐낼 많은 활약들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는 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