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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영화 신과함께 제작 반대" 한 진짜 이유 밝혀졌다 (웹툰 만화, 집, 차, 재산)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3.31일 05:01
주호민 "처음에는 영화 '신과 함께' 싫었다..." (그림형제)



뮤지컬 '신과 함께' 포스터/유튜브 '십오야'

웹툰 작가 출신 주호민이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지난 24일 '나 혼자만 알던 SSS급 형제가 오늘도 그림을 숨겼습니다만?'이라는 제목의 '그림형제'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청강문화산업대학교를 찾은 침착맨과 주호민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주호민에게 "'신과 함께'는 영화나 웹툰 내용이 서로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며 영화가 개봉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침착맨은 "이 질문 정말 좋다"며 박수를 쳤고, 주호민은 "정말 날카로운 질문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솔직히)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라고 답했지만, 침착맨은 "아니, 그냥 싫어한 게 아니다. 길길이 날뛸정도로 안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주호민은 직접 날뛰는 모습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유튜브 '십오야'



유튜브 '십오야

주호민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진기한이 전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가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때부터"라고 말 끝을 흐리자, 침착맨은 "마음이 풀렸어"라고 거들었다. 이어 주호민은 "영화를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 때 좋은 점은 영화가 잘되면 '원작이 정말 좋다'라고 할 수 있고, 영화가 잘 안 되면 '네가 원본을 망쳤어'라고 말할 수 있다. 만화가로서 잃을 것이 없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1만 관객을 동원했고, '신과 함께-인과 연'은 1227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관객의 흥행작이 됐다.

주호민 원작자, 4월 복귀하는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 편' 소감은?



뮤지컬 '신과 함께' 포스터

2020년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_저승'이 4월 다시 돌아온다. 원작 웹툰 작가 주호민도 소감을 밝혔다. '착하게 살자'는 메시지에 '구원과 심판'이라는 핵심 테마를 더한 극은 그 과정에서 '판단하려는 자'와 '구하고 싶은 자'의 일곱 지옥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토대로 치열한 법정 다툼을 그린다.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김자홍이 저승의 공수호인 진지한을 만나 저승의 대왕과 지옥의 문을 차례로 거쳐 환생을 앞두고 있을 때, 불행한 정령의 이야기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 저승차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때, 관객들은 인간보다 인간다운 신들에게 감동받아 너와 나의 이야기인 김자홍과 원귀를 응원한다.

2022년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은 '금란방'의 권성찬이 맡았고, 진기한의 첫 번째 의뢰인이자 집 없이 살던 소시민 김자홍 역은 '잃어버린 얼굴 1895'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윤태호 역을 맡았다. 객석과 비스듬히 설치된 직경 17m의 거대한 원형 무대는 환생의 의미와 한국의 지하홀, 홀로 귀향의 의미를 담아 이 세계와 저 세계의 공간적 배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차가운 얼음 도가니, 7개의 지옥 각각이 화려한 영상과 함께 강렬한 비주얼을 연출한다.

'신과 함께'의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는 "환생을 표현한 원형 세트를 처음 봤을 때 지하철이 무대 밑에서 올라오던 순간의 설렘과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4연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네 번째로 관객을 만나는 '신과 함께_저승 편'은 주연을 맡은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포함된다. 각 공연 앞 포토존에서는 관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주호민 "부동산 재벌? 2013년 웹툰 유료화에 '돈과 함께' 조롱… 어린 시절 자폐증 언급"('유퀴즈')



tvN'유퀴즈'

주호민이 지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부동산 재벌론을 해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일과 연기를 통해 죽음과 인접한 이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주호민은 “평소 조용하다. 이말년 작가님 옆에서만(시끄럽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호민은 “이말년 작가님이 내게 이런 캐릭터를 강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런 연기를 더 자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건물이 있고 부동산이 많다는 소문에 대해 주호민은 “그렇지 않다. 2013년에 웹툰이 유료화되기 시작했다. 그때 욕을 많이 먹었다. '돈과 함께'라는 말도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호민은 “정산된 돈이 들어왔는데 3개월 동안 그림을 그려서 벌 수 있는 금액이었다. 마침 그때 아기가 태어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언뜻 쉬워 보이는 그림 스타일에 대해 주호민은 "이 그림 스타일은 내가 최선을 다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유퀴즈'

주호민은 “웹툰에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재미없으면 전혀 김치볶음밥 레시피 같은 관련 없는 댓글도 달린다”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이제 유튜브가 더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폐아를 키우고 있는 주호민은 “신과 함께가 잘됐을 때 아이가 아팠다. 자폐증이었습니다. 감정의 파도는 엄청났다. 힘든 시간이었다. 남자 주호민이 쓰러지고 주호민의 아버지가 부활했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힘든 과거를 언급했다.

주호민은 "우리 아이가 자폐증이 있다고 한 적 없다. 그것을 말할 필요가 없었다. 아내가 '왜 방송에서 둘째 얘기만 하느냐'라고 묻더라. 나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암묵적으로 "굳이?" 그런 게 있었나 보다. 그때 너무 부끄러웠다. 왜 숨기는 거지? 해야겠다. 내가 주최하는 라디오 쇼에서 이 이야기를 하니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라고 이해했다"며 아픈 첫째에 대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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