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7일, 도꾜전력회사에 후꾸시마 제1원전 핵오염수 방류시설 검사합격증을 발급했다. 이는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이른바 배수 설비가 모두 갖춰졌음을 의미한다.
일본 후꾸시마현과 미야기현의 4개 민간단체는 7일 도꾜전력회사에 핵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25만명의 서명서를 제출했다.
국제원자력기구 그로시 사무총장은 7일 인터뷰에서 후꾸시마 핵오염수 처리 종합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 사이에 쟁의가 있음을 시인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평가보고서의 결론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국 국회청사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꾸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반대 립장을 밝힐 것을 한국정부에 촉구했다.
/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