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은 사회에서 내로라하는 의사, 변호사, 과학 유튜버, 아나운서, 프로 게이머, 배우 등의 직업을 가진 12인의 플레이어가 모여 7일간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캐릭터 소개 영상에 따르면 "악마의 계획에 초대된 12인의 플레이어"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진행되며, 각 출연진의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탄탄한 추리 세계관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전 청와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문 위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궤도는 '게임은 과학'이라는 새로운 지론을 내세우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실무관으로 근무하면서 현재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은 자신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서바이벌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반인 필기전형에서 만점에 달하는 점수를 받은 대학생 김동재 씨는 "나는 종잡을 수 없다. 사이코"라며 다소 화끈한 자기소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는 최연소 연예 대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인 박경림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예능인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블스 플랜 출연진
하석진, 이혜성, 부승관, 기욤 패트리, 박경림, 서동주, 조연우, 서유민, 김동재, 궤도, 곽준빈, 이시원

사진=넷플릭스
다음으로 방송인 故 서세원의 딸이자 미국 명문대 졸업,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는 서동주가 나타났다. 그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능력을 발휘하겠다"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다른 일반인 참가자 서유민 씨는 "미국 정형외과 의사로 근무 중이며, 3개 국어에 능통하다"라고 두뇌 서바이벌에 자신감을 표현하였다.
또한 BTS를 잇는 대표적인 K팝 보이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출연해 "저는 눈치가 빠르고 이 바닥에서 괜히 살아남은 게 아니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세계적인 스타 프로게이머 기욤은 "천만 명 중에 한 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스타리그 우승자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서울대학교 졸업자이자 KBS 공채 출신 아나운서 이혜성은 "저는 누구한테도 지는 걸 싫어한다. 또 당한 만큼 돌려줘야 하는 성격"이라며 치열하게 게임에 임할 것을 예고했다. 프로 바둑 기사로 이름을 알린 조연우는 "늘 상대의 수를 읽으려 단련한 바둑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 말하며 자신만의 전략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문제적 남자'에서 대표 뇌섹남으로 유명한 하석진과 특허, 실용신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시원이 '데블스 플랜'에 도전한다.
최대 5억 원의 상금을 걸고 단 한 번도 경쟁 서바이벌에 참여해보지 않은 출연진으로만 꾸린 데블스 플랜은 잔혹하고 극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투쟁과 연합을 보여줄지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되는 데블스 플랜은 오는 9월 26일 1~4화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3일에 5~9화, 10일에는 10~12화를 차례로 업로드되며 오직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