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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업가와 열애?" 박유천, 루머 법적 대응 중 터진 열애설 입장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4일 03:58



그룹 동방신기의 전멤버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번에는 태국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다. 지난 3일 한국일보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박유천은 태국 활동을 하며 현지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의 여자친구라고 알려진 인물은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며 미모의 사업가 여성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론칭해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앞세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 또한 여자친구의 행사에 참여해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진지한 관계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박유천의 현 소속사 로그북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박유천은 지난 1일,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자필 편지를 통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돼 모두에게 죄송하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계속되는 (팬들의)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간 이를 조사해왔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세부사항은 공유할 수 없다. 이같은 루머를 접하고 충격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요구 무시하고 있는 것 아냐



사진=박유천SNS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나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2021년 매니저 A씨와 만든 소속사 '리씨엘로' 와 법적 분쟁이 생겼고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고,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6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유천이 일본 연예 기획사와 이중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그 이유다.

리씨엘로는 당시 "당사는 박유천이 과거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가 박유천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들고 대표로 업무해 온 기획사다. 리씨엘로는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음에도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 20억이 넘는 개인 채무 해결을 직접 도왔다"고 주장했다.

또 박유천의 개인사생활까지 폭로하며 박유천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유천은 로그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돌연 로그북엔터 측 모든 채널에서 박유천과 관련한 콘텐츠들이 다 삭제되며 팬들에의 의문은 증폭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당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돌연 은퇴를 번복하고 태국 등 국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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