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전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요즘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3일 RM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활용하여 팬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밥은 잘 먹고 있나"라고 물은 한 팬의 질문에 RM은 "너무 잘 먹어서 문제"라고 대답하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곧 운동할 예정"이라고 전해 평안한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다른 팬은 "군 생활 익숙해지기 많이 힘들지 않나?"라고 물었고, RM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며 "(재밌는 일이) 너무 많은데,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RM은 현재 몸무게가 69kg에서 73kg으로 증량했다고 고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라면 좀 끊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RM 인스타그램
군대의 주말에 대해서는 "운동하고 연습할 예정이다. 독서는 언제쯤"이라며 여전히 독서광인 취향을 살짝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주말에는 쉰다. 여기 와서 릴스라는 걸 처음 보기 시작했다. MZ들에게 배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RM은 "일병이 된 기분은 어떤가"라고 묻는 질문에 "아, 이제 시작이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함께 논산 신병훈련소에 동반 입소한 RM은 현재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RM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유쾌한 뷔의 입담
"쾌걸근육맨 2세 찍을 것"
사진=뷔 인스타그램
한편 방탄소년단(BTS) 뷔 역시 최근 폭풍 벌크업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바로 전날인 지난 2일 뷔는 마찬가지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잘 지낸다고 근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한 팬이 "살 얼마나 쪘나. 잘 먹고 있냐"라고 묻자, 뷔는 "김태형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이다. 이 상태로 운동하고 먹고 훈련하면 86kg 가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뷔는 군 입대 전에 86kg로 벌크업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기 때문이다. 군 입대를 앞두고 멤버 RM과 지민, 정국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뷔는 "군대에서 체력을 키우겠다. 86kg까지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위버스에서도 뷔는 "운동은 잘 되고 있냐"라는 질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라. 1년 후 살만 쏙 빼고 쾌걸근육맨 2세 찍을 거다"라고 재밌는 답변을 내놓아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로 뷔는 지난달 72.5kg을 달성했다고 팬들에게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뷔는 현재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