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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신동엽이 30년을 알고 지낸 송승헌의 실체를 폭로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일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오랜만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송승헌의 실물을 마주한 모벤져스는 "어떻게 20년 전과 똑같냐"라며 여전히 눈부신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종국의 어머니는 송승헌이 아들 김종국과 동갑이라고 하자 "종국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국의 어머니는 "외모 관리 비법이 어떻게 되냐"라며 적극적으로 관리법을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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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송승헌은 레전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부터 MC 신동엽과 알고 지냈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만약 신동엽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해 둘 사이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송승헌은 "동엽이 형과 함께 시트콤으로 데뷔작을 했는데 나는 연기가 준비된 사람이 아니었다. 1, 2주 만에 대본 주고 연기하라고 하니까 힘들더라"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내 인생의 멘토다. 남자셋 여자셋 촬영할 때 내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잘라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동엽이 형이 '한 번 더 끌고 가볼게요'라고 저를 두둔해 줘서 잘리지 않았다. 제 인생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송승헌 "결혼에 대한 걱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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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짠한 형'
어느덧 30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신동엽은 갑자기 "솔직히 꼴 보기 싫다, 저질이다"라며 송승헌에 대한 폭로를 시작해 흥미진진한 상황을 일으켰다.
이에 송승헌 또한 "제가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했다"라며 남다른 연애 조언을 폭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 간의 아름다운 인연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깊은 우정만큼 거침없는 폭로전이 이어져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MC 서장훈은 "항상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만약 이번에도 못 가면 미우새 나와야 한다"라며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송승헌은 "사실 결혼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모벤져스는 단호하게 "돌아오더라도 가야 한다"라며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송승헌은 신동엽도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첫사랑 이야기까지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여성분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졌다"라며 첫사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 최초 공개되는 송승헌의 첫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신동엽, 송승헌의 숨겨진 연애 사정까지 6월 2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