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날, 사람들은 쟈그다치 림업국 도부쿠르강에서 즐겁게 래프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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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대흥안령에서는 아침에는 솜옷을 입고 낮에는 여름옷을 입는다. 낮에는 즐겁게 놀면서 땀을 흘리다가 밤에는 이불을 덮고 고요히 잠을 잔다. 7월에 들어서자 대흥안령은 기온차가 갑자기 커져 최고기온이 약 20℃에서 35℃ 로 치솟았다. 2일 오후 이 지역의 여러 곳의 기온이 40℃에 육박하거나 40℃를 넘었지만 최저온도는 10도 쯤밖에 안 되여 기온차가 20여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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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물놀이.
"어제까지만 해도 긴 옷과 긴 바지를 입었는데 오늘은 반팔과 반바지를 입게 되여 적응이 잘 안 됩니다." 한여름이지만 쟈그다치의 아침시장에서 상인들이 솜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정오가 되자 사람들은 얇은 여름옷을 갈아입었다.
대흥안령 기상대가 발표한 일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일주일간 전 지구는 고온날씨에 비가 적게 내린다. 2~5일 전 지구의 최고기온은 35℃ 이상을 유지하며 4일 북부는 38~40 ℃에 달하고 최저온도는 11~14 ℃에 달한다.
"고온 날씨가 요 며칠에 집중되는데 금방 지나간 6월은 꽤 시원한 편이였습니다"라고 대흥안령지구 기상대 부대장이자 수석 예보관인 왕매(王梅)가 말했다.
갑자기 찾아온 고온날씨 때문에 막하 국가전력망 종업원들은 바삐 보내게 되였다. 그들은 변압기를 검사하고 로화된 스위치를 교체하고 전력망 선로의 운행상황을 순찰하면서 안전한 전력공급을 보장하였다. 최근의 고온 및 국부지역의 강대류 날씨에 대해 잘 방비하기 위해 대흥안령 비상 부문은 대응 알림을 발행하고 모든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국부지역 강대류 날씨의 재해 방지 작업을 잘 실시하고 천둥번개 및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천둥번개 예측과 예보 능력을 높이고 천둥번개 정보를 적시에 발표하며 효률적으로 '천둥번개 추적 행동'을 전개하여 산불 발생을 엄격히 방지하고 있으며 비 상황, 물 상황, 가뭄 상황과 토양 습도 상황의 발전 변화를 면밀히 감시하고 중장기 가뭄 상황 예보를 강화하며 기상, 수문 발전 태세를 과학적으로 연구 판단하고 각종 생산 안전 사고의 발생을 엄격히 방지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