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개그우먼 신보라가 광고주가 선호하는 모델 1위에 등극했다.

유준상과 신보라는 오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2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에서 ‘좋은 모델상’을 받는다. ‘2012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는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광고주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로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유준상이 ‘좋은 모델상’을 받게 된 데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쌓은 ‘국민남편’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방귀남’ 캐릭터로 반듯한 이미지를 구축한 유준상은 하나SK카드, 하나은행, 롯데 꼬깔콘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신보라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LG유플러스, 해태제과, 동원F&B, 동아오츠카 등의 광고에 출연해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우먼으로 부상했다.

해당 모델상은 2008년 이선균-고아라, 2009년 이승기-손담비, 2010년 이승기-신민아, 2011년 조인성-아이유 등이 수상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