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명 바바리맨 행세로 붙잡힌 60대 남성이 법원 출입구 검색대를 보고 놀라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50분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가던A(62)씨가 인천법원 출입구 검색대를 보고 놀라 쓰러졌다.
이에 A씨의 아들 B씨가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법원 출입구 검색대를 보고 갑자기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 고혈압과 파킨슨병 등의 지병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순간적인 충격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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