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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人3色 심사평,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1.29일 17:08

[OSEN=박정선 인턴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가 지난 18일 첫 방송이후 단 2회만의 방송으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심사위원들의 삼인삼색(3人3色) 심사평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가차 없는 독설과 허를 찌르는 반전 심사평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양현석은 지난 25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의 준우승자이지만 “소속사에서 연락이 없어 일이 잘 안됐다”는 참가자 송하예에게 “그건 그 쪽에서 송하예 씨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요한 사람, 찾아야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충고하며 가차 없이 비수를 꽂았다.

송하예는 세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최선을 다해 열창했지만 박진영과 보아로부터 혹평을 들었고 탈락이 확정되는 듯 했다. 그 순간 양현석은 “오기가 생긴다. 안 좋은 습관만 고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는 게 맞다”며 와일드카드를 선사했다. 이러한 양현석의 반전 심사평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했다.

박진영은 지난 시즌 ‘공기 반 소리반’에 이은 ‘어깨론’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지난 18일 방송에 등장한 참가자 윤주석이 키보드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느낌이 온다”며 미소 지었다. 윤주석은 박진영의 예상대로 흥겨운 키보드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줬고, 이런 박진영의 놀라운 능력에 놀란 양현석이 “어떻게 안 거냐”며 묻자 “소울 건반 치는 분들은 어깨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다. 힘주고 있지 않는다”라고 남다른 ‘어깨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여성 심사위원들이 주로 참가자에게 칭찬과 격려로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현직 아이돌 보아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리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11살의 ‘소년 마이클 잭슨’ 박예담이 등장해 아름다운 미성과 뛰어난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보아는 박예담의 노래에 “굉장히 유쾌하게 봤다.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맑으면서도 허스키하고 중심이 살아있는 목소리”라며 극찬했지만 “변성기 후에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라고 말하는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줬다. 결국 보아는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K팝스타2'의 큰 특징은 심사위원들이 각각 국내 대형 기획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제작자, 가수, 아이돌 등 각자의 위치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한다. 이제 2회 방송을 마친 'K팝스타2'에서 진정성 있는 심사평을 보여주는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또 어떤 명언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mewol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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