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2년 연말시상식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상파 방송 3사에서는 각 연기, 예능 시상식과 가요축제까지 총 9개가 진행된다. 이중 단연 최고의 출석률은 자랑하는 이가 있다. 2012년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수지(본명 배수지)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올 한해 전방위적인 활약상을 보였다. 그룹 활동은 물론 영화 드라마와 예능 출연까지 병행했다. 이는 12월 잇따라 개최되는 연말 축제에서 증명되고 있다.
수지는 지난 22일 열린 2012 KBS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KBS2 '청춘불패2'에 출연했던 수지는 "이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일 년 동안 더운 곳에서 혹은 추운 곳에서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지는 개그맨 김준현과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뽀뽀 해프닝으로 깜짝 등장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28일 열린 2012 KBS '가요대축제'에서 수지는 카라의 구하라와 듀엣 댄스 무대를 펼쳤다.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수지는 구하라와 함께 비욘세의 'Yes'를 선곡, 관능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구사했다.
다음날 29일에는 수지가 아이유 정겨운 등과 SBS '가요대전'의 MC를 맡았다. 수지는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진행을 이끌었고, 미쓰에이 멤버로 축하무대를 꾸며 주목받았다.
30일 수지는 두 개의 시상식을 오가며 시상자로 나섰다. 수지는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수지는 메뚜기 춤을 춰 관심을 모았다. 수지는 2012 MBC 연기대상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와 함께 올해의 드라마상 시상을 위해 참석한 후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수지는 31일 열리는 2012 MBC '가요대제전'에 미쓰에이 멤버들과 무대에 오른다. 이날 수지는 미쓰에이 곡과 선배 S.E.S의 노래로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 배우로 예능 신입생으로 활약했던 수지는 가수로 화려했던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지는 올해 진행되는 9개의 시상식 및 연말 축제 중 6개 참석, 2012년 최고의 스타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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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