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7일 오후 1시49분께 한국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강관 생산업체에서 직원인 중국 조선족 김모(62)씨가 대형 강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7t가량의 원형 강관(길이 12m, 지름 1.6m)에 고임목을 괴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강관이 갑자기 움직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한국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가 착용한 안전모가 파손될 정도로 압력이 높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