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편리하면서도 불편한 연길-의란 시교뻐스에 한마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2.19일 14:37
연길-의란 시교뻐스 통행은 시내와 농촌의 경제를 소통시키는데 있어서 자못 중요한 역할을 놀고있다.

연길시에 369시장이 있음으로 하여 시교의 농민들은 농부산물들을 자유롭게 뻐스에 싣고 나가 팔수 있고 도시사람들도 뻐스를 리용해 농촌의 친척방문, 산나물 채집, 낚시질, 들놀이를 즐길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그런데 이런 반면 시골뻐스운행에 존재하는 문제점들 역시 적지 않다.

장날일 경우, 시내와 멀리 떨어진 농촌농민들은 뻐스를 놓치면 다른 교통수단이 없기에 앉을 자리가 없이 콩나물시루처럼 빼곡히 서서 와도 불평 한마디 없다. 그런데 문제는 백일안전검사거나 봄가을철 검사때에는 검사때문에 려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는 점이다.

시교뻐스는 모두 개인도급으로 운행하기에 뻐스마다 손님을 더 실으려 하고 많이 실었을 경우엔 검사에 걸려들가봐 수시로 려객들을 조절한다는 점이다. 검사부문이 있는 곳에 당도하기전에 앞서나간 뻐스운전수와 전화로 교통검사여부를 문의하고 불리할것 같으면 로선뻐스가 있는 곳에 무작정 손님들을 부리운다는 점이다. 벌금을 물지 않기 위한 방법이긴 한데 불편은 고스란히 손님들이 감당해야 하는것이다. 비행장으로 가는 손님이거나 병원에 가야 하는 손님들은 부득불 택시를 다시 잡아탈수밖에 없는 불쾌한 상황이 벌어지는것이다.

장날이 맞띄우는 경우이면 운전수들은 꿀벌마냥 부지런히 손님을 박아싣고 잘도 달린다. 하지만 평일이면 마지막 차를 기다리는 손님수가 적으면 아예 운행을 포기해버리니 손님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지난 정월 초이튿날 필자가 연길시 의란으로 가려고 서시장 뻐스부에 오자 택시운전수는 어디로 가냐며 살갑게 물었다. 그러면서 어제도 의란방면에 손님이 고작 11명뿐이여서 뻐스운전수가 통행을 거부했다며 오늘은 아예 없다는것이였다. 아니나다를가, 10시 30분의 규정된 발차시간이 지났어도 기다리는 뻐스는 좀처럼 오지 않아 필자는 하는수없이 택시를 타고 의란으로 가는수밖에 없었다.

개인도급제여서 운행으로 손해보지 않으려는 운전수들의 심정은 리해할만하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손님이 얼마나 되든지 관계없이 일단 정한 시간내에 손님을 싣고 종점까지 달리는데 개인운영의 리해득실만 따지고 손님들의 불편은 념두에 두지 않는 시교뻐스운행은 분명히 해결되여야 할 문제라고 본다.

우에서 말한 상응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우선 교통검사가 경상화되여 운전수들이 자각적으로 정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뻐스로선은 개인이 도급맡았지만 도시와 농촌 쌍방향 려객들의 나들이 편리를 위해 해당 부문에서 규정된 시간에 로선을 증가시키는 방법과 고객의 다소를 막론하고 운행시간을 준수하는것으로 군중들의 편리를 도모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기자 장명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0%
30대 43%
40대 0%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14%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할빈공항 통상구 서비스 강화로 '할빈상담회' 려객 고봉 맞이

할빈공항 통상구 서비스 강화로 '할빈상담회' 려객 고봉 맞이

제33회 할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되며 할빈공항 통상구는 곧 려객 고봉을 맞이하게 된다. 통상구 대청 전시회기간 하루 평균 검사 및 통과 승객 1500명이상, 출입국 항공기 12편 이상으로 예상된다. 통상구 려객의 지속적인 증가

문화 중국행|태양도 눈박람회: 눈 조각 거작 세인을 놀라게 했다

문화 중국행|태양도 눈박람회: 눈 조각 거작 세인을 놀라게 했다

눈 조각은 독특한 야외 예술형식이다. 겨울의 풍부한 눈자원을 교묘하게 활용해 예술가의 손재주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생동감 넘치는 눈 조각작품을 만들어낸다. 태양도 눈박람회는 할빈 겨울철 빙설관광의 중요한 브랜드 중 하나로 설립 이후 3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가수 조관우(나남뉴스) 가수 조관우(58)가 과거에 사기 피해를 당한 이후 괴로움을 잊으려 술에 의지했었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지난 5월 13일(월)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어린 시절 부모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