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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서 시작한 한국인의 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02일 11:29

HTC호텔 설계도

(흑룡강신문=하얼빈)쓰촨 HTC호텔의 이강윤 사장은 한국인이다. 7개월간 청두(成都)에서 생활하면서 "진짜 열심히 일했다"고 그는 자신을 평가했다. 이강윤 사장은 7개월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근하고 퇴근후에는 연장근무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최선을 다한 이유에 대해 그는 "HTC호텔은 중국지역에 진출한 첫 한국 독자기업인 동시에 중국 호텔업에 진출한 첫번째 한국회사로 6개월 뒤에 정식으로 오픈된다. 때문에 시급히 처리해야 될 문제가 많고 또한 나 자신의 세심하고 신중한 사업 방식 때문에 한시도 쉴틈이 없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청두의 레저문화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윤 사장은 중국에 온지 몇개월 밖에 안됐지만 일상적인 청두 방언을 반정도 알아들을 수 있고 표준어는 거의 전부 알아듣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청두라는 도시에 대해 들어본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중국 옌타이(煙臺)에서 사업할때 비로소 중국에 대해 좀 더 이해할수 있었고 서부대개발과 청두에 대해서도 점차 알게됐다고 표시했다. 그리고 올해 연초 청두 시장조사를 마치고 그는 이곳은 중국 시장개척을 시작하는데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강렬하게 느꼈다고 한다.

  또한 청두에 설립된 한국 영사관, 한국 무역기구 사무실, 그리고 얼마전 설립된 한국 회사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단체 등은 모든것이 생소한 이강윤 사장에게 청두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줬다. 그는 "이런 기구들은 현지 경제무역 상황을 취합해 책자를 만들어 저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사업에 큰 참고 작용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런 서면 자료들과 한국 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이강윤 사장이 청두라는 이 도시에 반하게 된 원인은 바로 풍부한 관광자원이다. 그는 "호텔을 경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유동 인구의 수량이다. 특히 소비 수준이 일정하게 높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방면에서 청두는 큰 우세를 가지고 있다고 표시했다. 청두는 구채구(九寨溝), 낙산대불(樂山大佛) 등 주변지역의 명승지와 무후사(武侯祠), 두보 초당(杜甫草堂) 등 역사가 유구한 문화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흡인하고 있다. 그는 "한국만 봐도 예전에 한국인들은 중국관광하면 주로 베이징을 많이 찾았는데 요즘은 특색있는 지역을 더 많이 찾는다. 예를 들어 청두의 많은 관광지가 갖고 있는 삼국문화 배경은 그들을 흡인하는 좋은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이강윤 사장은 비록 청두 시장에 진출한 시간이 얼마 안되고 경영상황도 앞으로 시장경제의 검험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2년 사이에 중국 전역에 50~100개 호텔을 개설하고 그 범위도 청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등 동부 연해 도시 및 동북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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