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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미국의 한 커플이 35년 간 커플룩 의상을 착용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더 선이 보도했다. 화제의 인물은 도널드(77)와 낸시(60) 페더스톤으로 이들이 커플룩을 고집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소지하고 있는 커플룩 의상은 무려 600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는 "만약에 도널드가 도시 외곽에 있을 경우 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날 어떤 옷으로 맞춰 입을 지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는 "아내와 처음 만난 날인 1976년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양재사인 낸시는 "결혼 2년 후 남편을 위해 내가 입고 있던 의상과 똑 같은 디자인의 옷을 제작했다"며 "이날 이후 우리는 커플룩 의상을 계속 입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