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스캔들', 김재원-조윤희-기태영-김규리 등장..전개 '쫀쫀'

[기타] | 발행시간: 2013.07.15일 08:31

MBC ‘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성인 배역의 등장과 함께 보다 탄탄해진 내용전개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캔들’은 14일 방송에서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 김규리와 기태영 등 4명 주인공의 등장으로 재미를 높였다. 극중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운명에 처한 하은중(김재원 분)과 장은중(기태영 분)은 20여 년뒤 성인이 돼 각기 다른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건설사 태하그룹의 후계자가 됐어야 할 하은중은 하명근(조재현 분)의 아들로 경찰이 됐다. 반면 그의 운명을 살게 된 장은중은 장태하(박상민 분)의 직계 아들로서 변호사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집 앞에서 ‘통성명’을 했던 해맑은 두 아이는 어른이 돼 다시 한번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이다. 하은중의 여동생이 장은중의 회사 신입사원으로 면접을 봤기 때문. 이 과정에서 “오빠 이름이 나와 같네요?”라고 관심을 보인 장은중의 모습에 긴장감이 배가 됐다.

또한 장태하의 첩인 고주란(김혜리 분)의 딸 장주하(김규리 분)는 태산그룹의 든든한 임원으로 성장해 있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엄마의 혹독한 가르침 탓에 머리도 기르지 못하고 운동화에 바지만 입고 자랐던 그는 커서도 펑퍼짐한 정장 스타일에 단화를 신는 패션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엄마의 존재를 숨기고 싶어하는 주하와 달리 “넌 엄마만 믿으면 돼”라고 큰 소리치는 주란의 모습이 보여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주란은 장은중이 ‘가짜’라는 사실과 함께 그가 고아원에서 데려온 ‘금만복’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과거 미국 박사들로부터 친자 검사 결과를 받고 장은중을 아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주란이 어떻게 진실을 알게 됐는지 궁금증이 쏠리는 대목이다.

‘스캔들’은 이날 전국시청률 14.1%를 거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은 9.2%에 그쳤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67%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