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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스타★파인더] 입대 앞둔 송중기, 손현주 손담비와 즐거운 만남

[기타] | 발행시간: 2013.08.22일 10:42

입대를 앞둔 송중기가 손현주 손담비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노시훈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노시훈·김가연 기자] 연기자 송중기(28)가 입대를 앞두고 절친한 선배 손현주(49)와 만났다. 가수 손담비(30)도 자리를 함께 했다.

송중기와 손현주, 손담비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의 한 식당에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연기자 선배인 손현주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 기다리던 송중기는 영화 '숨바꼭질' 언론 인터뷰를 마치고 온 손현주가 모습을 보이자 한걸음에 달려 나와 그를 맞았다. 송중기를 본 손현주도 밝게 웃으며 후배를 맞이했다. 담소를 즐기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면을 <스포츠서울닷컴>이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손담비 손현주 송중기(왼쪽부터)는 지난 20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송중기의 입대 전 마지막 자리를 가졌다./노시훈 기자

두 사람의 친분은 이미 연예계에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손현주는 송중기 김수현 등 후배들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송중기 역시 여러 연예정보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가장 좋은 선배로 손현주를 꼽을 만큼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낸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사석에서 술자리를 즐기면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손현주가 유독 후배 배우를 잘 챙긴다. 격려와 따끔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연기의 신'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먼저 조언을 요청할 때도 있다.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면서 연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그의 스타일이다. 송중기뿐만 아니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다른 후배들과도 두루두루 친하다"고 귀띔했다.

송중기는 손현주와 약속 시간전에 먼저 와서 기다렸다./노시훈 기자

손현주와 송중기가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 손담비도 함께했다./노시훈 기자

또 다른 관계자는 "손현주와 송중기가 같은 작품에 출연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면서 더 친분이 쌓인 것 같다. 선배에게 깍듯하고 예의 바른 송중기는 언제나 손현주를 잘 따르고, 그런 손현주도 송중기에게 연기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입대를 앞두고 손현주가 송중기가 맛있는 저녁 한 끼 먹이고 싶다는 제안 아래 마련된 자리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두 사람 외에도 가수 손담비가 함께했다. 조금 늦게 합류한 손담비는 손현주 송중기와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이야기를 꽃피웠다. 연예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손현주가 배우쪽 외에도 보아와 빅뱅의 탑 지드래곤 등 가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손현주와 손담비도 여러 모임을 통해 알게됐다. 연기자로도 활동하는 손담비는 손현주에게 연기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고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비친 세 사람의 모습은 편안했다. 간편한 차림으로 소박한 모임을 즐겼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송중기의 편안한 패션이 돋보였다. 반바지에 긴 팔 셔츠를 입은 송중기는 모자로 얼굴을 살짝 가렸지만, 빛나는 외모는 감출 수 없었다.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이지만 빛나는 외모를 과시한 송중기./노시훈 기자

민소매에 핫팬츠를 입은 손담비는 쭉뻗은 각선미를 자랑했다./노시훈 기자

손현주도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다. 청바지에 회색 티셔츠를 입은 손현주는 큰 검은색 가방을 들었다. 손담비의 스타일은 시원시원했다. 민소매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은 손담비는 슬리퍼를 신었다. '8등신 명품 몸매' 소유자답게 쭉 뻗은 각선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7일 입대를 앞두고 공식 팬클럽 멤버 1400여 명과 비공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조인성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송중기는 오는 27일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하며 현역으로 복무한다. 영화 속에서 폭발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손현주의 첫 주연작 '숨바꼭질'은 지난 14일 개봉해 전국 관객 282만 963명(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극비 만남을 가진 세 사람은 2시간 가량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노시훈 기자

간편한 차림의 세 사람은 모여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을 함께했다./노시훈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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