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조상품전시교역회 큰 인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제2차 중조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단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였다. 이 기간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등 4개 분야의 행사가 줄을 이었다.
그중 이번 박람회의 중점행사인 중조상품전시교역회가 11일 단둥신구 국문만과학기술오금성에서 개막하였다. 전시회는 A구와 B구로 나뉘어졌는데 A구는 경공업, 기계와 소비품분야 총 670개의 부스를 설치했고 B구는 철물기전, 건축자재와 광산기계를 전시하였다. 500여개 중외기업이 제품과 모형, 조감도, 다매체 등 제품을 전시한 박람회에서 조선국제전람회사의 전시구역이 각별히 인기를 끌었다.
100여개 조선기업이 의류, 장신구, 민속문화, 식품, 의료보건, 전자전기, 건축자재, 농업물자 등 1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였는데 조선의 담배, 고추장, 인삼술, 조선화 등은 불티나게 팔렸으며 조선치마저고리도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중국인들의 관심을 받아 단체주문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 타이 등 이국풍정이 물씬 풍기는 장신구와 가구제품들도 참관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단둥시는 중조무역, 투자합작좌담회 및 중조상회, 상사합작원탁회의 등 행사에서 림강산업원구와 국문만과학기술오금성에 대해 중점홍보를 진행하였다. 단둥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우월한 발전환경이 조선업체의 관심을 끌면서 양국의 200여명 기업대표들은 중조무역, 광산품가공, 과일심가공, 물류프로젝트 등 영역에서 합작의향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이날 중국계기,단둥시우질농산품과 국제미식문화절도 각기 개최되었다.
출처: 인터넷료녕신문